정지수
이 책을 내기까지 사랑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. 사랑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가장 큰 행복을 주면서도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일까요? 이 이야기는 지완과 재혁의 사랑의 양면성을 담았습니다. 재혁에게 상처주기 싫었지만, 결국 가장 큰 아픔을 준 지완과 지완을 사랑했기에 자신을 포기할 수 있었던 재혁의 사랑을 통해 여러 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. 사랑은 무엇일까요?
차수연
헤어짐을 받아들인다는 건 어느 관계에서든 누구에게나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. 이별이란 결국 상처로 남기 때문이겠죠. 헤어진 연인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잊을까요? 만약 다시 마주친다면, 그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? 이별에 아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이 단단해지는 때가 온다면 좋겠지만, 한편으로는 그토록 아파하는 것이 그만큼 사랑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,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 이렇게 우리 다시, 마주친다면 어떨까요?
정지수
-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, 문화콘텐츠학과 복수 전공 중
-영화 토론 연합동아리 달보드레 4기 활동
-아주대학교 입학홍보대사 G.A.i.A. 기획부장으로 활동
-영상 콘텐츠 소학회 시나리오 나무 13기 활동
-OCON 서포터즈 1기 활동
어렸을 때부터 책과 공상을 좋아하여, 학교에서 돌아오면 컴퓨터 앞에 앉아 이야기를 써내며 시간을 보냈던 한 소녀는 이후 글의 힘으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,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다. 입학 후 배움의 열기와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창작의 열망이 피어올랐고, 반드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집필하리라 다짐했다. 마침내 다짐이 이루어지려는 순간이다. 처음이기에 미숙할지라도, 두려움 없이 그리고 겁 없이, 온 마음을 다해 깊은 곳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.
차수연
창작의 꿈을 안고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.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고, 내가 만든 세계관을 사람들이 즐기고 좋아해줄 때 가장 뿌듯하다.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쌓으며 많은 경험을 해보고, 그 속에서 매번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. 최근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경험과 심정을 바탕으로 본 고를 짓는다.